- 2018년부터 4연패 달성
[한국농수산TV 김홍범 기자] 강진군이 지난 10일 영광군에서 열린 ‘제26회 전라남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1년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대상(1위)을 수상했다.
‘2021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농정업무 우수 추진 시·군에 대한 시상을 통해 사기를 높이고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경영혁신 등 창조적 농정추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농업정책 ▲친환경 농업 ▲식량원예 ▲농식품 유통 ▲축산정책 ▲동물방역 ▲공통분야 등 총 7개 분야 39개 항목에 걸쳐 농정업무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
강진군은 전남도 22개 시군 중 농특산물 구입고객 DB구축을 통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코로나 위기속 생화 직거래 판매, 강진 묵은지 및 쌀귀리 식품 개발 육성, 자체시책 개발 등의 주요 농정시책에 대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2018년 대상, 2019년, 2020년 최우수상 수상 등 민선7기 이승옥 군수 취임이후 4년연속 수상에 성공하는 등 선진농업군으로 위상을 드러내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위기 속 전국 최초 ‘화훼단지 온라인 직거래 판매시스템’을 구축해 장미, 스타티스, 수국, 꽃작약 등 화훼류 4종을 총 897,907본 판매해 1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아울러 농특산물 주요소비처와 원거리인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택배를 이용한 소비자 직거래 판매와 구입고객에 대한 체계적인 D/B관리로 평생 고객화에 집중한 결과 2021년 272억 원을 달성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안정적인 판로를 이끌어 제17회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강진군 지역 대표 농산물을 활용한 특산물 개발을 위해 쌀귀리 가공식품과 묵은지 육성, 강진군 연방죽 생태순환 수로농업시스템의 국가중요농업, 세계관개시설물 유산 지정 등 발전적 농정을 실현해나가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농정업무 종합평가 대상 수상은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고부가 가치 농정시책을 추진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농정, 더불어 행복한 농촌 조성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