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박경자 기자]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붐 조성을 위해 순천만국가정원에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펼쳐진 ‘한뼘정원데이’행사가 시민들과 관람객들의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서 기획한 이번 행사는 ▲한뼘정원 시민작품·작가작품 전시 ▲한뼘정원 키트 수상작 전시 및 시상 ▲스텐실 파우치·솔방울 모빌·스칸디아모스 캔버스 만들기 및 꽃씨약국 체험프로그램 ▲클래식, 대중음악, 국악퓨전 등 문화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특히 누구나 쉽게 정원키트를 구입하여 나만의 정원을 만들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민의 일상에 정원문화를 보급하고 정원산업 육성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한뼘정원 키트 공모전’시상식과 우수작 전시가 주목을 끌었다.
총 124개 작품이 응모된 가운데 서류심사와 전문가 실물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작품이 선정된 정원키트 공모전 수상작품은 향후 도시가 정원이 되는 정원문화 확산과 박람회 기간 중 수익창출을 위한 상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상식에 참여한 허석 조직위 이사장은“2013 박람회를 통해 국가정원이라는 완충지대를 만들어 순천만 습지를 보존코자 했다면 2023 박람회는 시민들의 일상에 정원문화가 녹아들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며 “한뼘정원 키트가 널리 보급됨으로써 시민 누구나 정원을 가꾸고 도심 전체가 정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행사를 주관한 조직위 관계자는“그동안 한뼘정원 만들기 체험과 한뼘정원 키트 공모전 그리고 한뼘정원데이까지 시민들의 큰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들의 성과를 밑거름으로 시민이 주도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