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일명 `쪼그리` 보급 -
[한국농수산TV 박경자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본격적인 농번기철에 여성농업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농작업용 편의의자 ‘쪼그리’를 보급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농작업용 편의의자는 농작업 편의 증진 및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개발된 특허제품이며, 이번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시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여성친화형 농기계 임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아 의자 3,075개를 구입하여 오는 11월 12일까지 보급할 예정이다.
여성농업인들은 연간 2,000원의 임대료를 납부하고 1년간 장기임대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1년을 초과하면 자체 폐기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기존 다리사이로 끼우는 보급형 제품(엉덩이 작업 방석)과 달리 허리벨트처럼 착용과 분리가 쉽고 안전벨트가 추가되어 엉덩방아를 찧는 현상이 줄어 들 것이다”며“이번 임대사업이 농업인 건강 보호와 노동력 절감, 농업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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