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박경자 기자] 전라북도 진안군은 오는 10월 3일 진안전통문화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전라북도 중요 무형문화재 제7-8호인 전라좌도진안중평굿 공개 시연회를 갖는다.
전라좌도진안중평굿은 지난 해 전라북도 중요 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지정 후 첫 공개 행사를 대면 공연으로 계획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라 무관중 공연으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공연은 진안중평굿보존회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4일부터 녹화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1946년 광복 1주년 기념 전국 농악 경연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2008년 한국 민속 축제 국무총리상 수상까지 각종 경연대회 우승 이력을 갖는 진안중평굿은 과거 전라좌도 지역 및 호남 동부 산간지역 농악의 전통과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다.
전라좌도진안중평굿보존회(회장 이승철) 회원들은 “현장이 아닌 온라인 공간에서 중평굿의 쇠가락 타법과 울림의 역동성을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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