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박경자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에서는 신선 농산물 중 최대 수출 품목인 배의 미국 수출 준비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총 계획 물량은 95톤이며, 오는 8월 18일 1차 27톤 부산항 선적을 앞두고 선별인력 45명이 투입되어 선별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수출단가는 평균 기준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이다. 품종은 원황과 황금을 시작으로 추석 이후에는 신고 품종이 출하되며 2022년 2월까지 수출이 진행될 계획이다.
곡성군배영농조합법인 정복기 대표는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배 작황이 양호해 수출 물동량을 늘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작년보다 15일 정도 빨리 수출을 하게 되었는데 차질 없이 수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근기 곡성군수는 8월13일 첫 출고 현장을 방문하여“곡성 명품 배가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격려 말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 여건이 어렵지만 지속적인 수출기반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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