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연장, 코로나19 확산세 막아야-
[한국농수산TV 김해리 기자] 영광군에서 오는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60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취소됐다.
당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추진될 예정이었던 전남체전은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 지속과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연장에 따라 전라남도 체육회와 전라남도 및 시·군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취소 결정되었다.
영광군은 지난 2018년 2월 대회 개최 확정된 이후 전남체전 TF팀 구성, 스포티움 및 경기장 시설 정비 등 전라남도 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에도 불구하고 대회준비에 총력을 다 하여 왔다.
그러나 최근 휴가철 코로나19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 증가로 인한 거리두기 3단계 연장에 따라 전라남도체육회는 관계기관 협의 후 지난 1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체전 취소를 최종 결정하였다.
김준성 영광군수는“그 동안 대회 준비 및 시군 선수단 손님맞이에 애써주신 체육인과 외식업, 숙박업 등 소상공인을 생각하면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크지만 방역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군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코로나19 조기 확산 방지를 위하여 앞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과 개인방역관리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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