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폭염 건강관리 교육 -
[한국농수산TV 김해리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8월 9일 이슬머믄멜론공선회를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 및 폭염 대비 농업인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작목별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농업인 작업 단계에 따른 위험요소 제거 및 개선이 목적이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곡성군은 광주근로자건강센터 전문가를 초빙해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올바른 농작업 자세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했다. 또한 교육생들은 부위별 통증 예방 스트레칭을 배우며 자신의 몸을 스스로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습득했다.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농작업 안전관리 방법과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교육도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농작업 중 자주 발생하는 넘어짐 사고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 방안을 안내하며 농작업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는 계기였다.
교육에 참여한 이슬머믄멜론공선회 김현수 회장은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적극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교육을 통해 안전과 보건에 대한 의식이 확산돼서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무탈하게 농작업에 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 작목별 안전관리 실천 안전교육은 뇌심혈관질환 관련 상담 및 농작업환경 안전사항을 내용으로 오는 8월 19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발열 여부 확인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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