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화 초보자인 나도 할 수 있다
- 내가 말린 식물로 압화 생활소품 만들기
- 내가 말린 식물로 압화 생활소품 만들기
[한국농수산TV 김해리 기자] 구례군(군수 김순호)는 지난 26일부터 압화아카데미 기초반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압화는 식물을 눌러 건조시킨 뒤 생활소품 등에 이용하거나 작품을 만드는 조형예술로 ‘꽃누르미’, ‘누름꽃’으로도 불린다.
이번 교육은 압화에 관심 있는 압화 초보자 15명의 교육생을 모집하여 26일 개강하였다. 교육은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주 2회 4주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압화체험교육관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생 체온 측정,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교육을 진행한다.
총 8회로 구성된 교육 과정은 압화를 모르는 초보들도 할 수 있도록 식물 말리기 이론 및 실습과 소품 만들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물들을 직접 말리고 그 식물을 활용해 본인만의 압화 소품을 만들어 볼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진행할 박봉덕 강사(플로라압화예술원 대표, 현 구례군압화연구회 고문)는 “압화는 기초부터 탄탄히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압화를 배우는 사람들은 압화 소재들을 구입하여 사용하는 경향이 많다. 그러나 내 교육생들만큼은 본인 작품에 들어가는 소재들을 직접 말리고 준비해서 사용할 줄 알게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기초반 교육이 마치면 기초반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중급반 교육과정을 8월 23일부터 9월 28일까지 10회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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