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태권도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46회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가 오는 3월 26일부터 4월 2일까지 영광스포티움 실내체육관, 보조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70여개 대학에서 3,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할 계획이며 겨루기, 품새, 경연 분야의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또한 3월 27일 11시 개회식과 함께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 공연과 31사단 군악대 시범공연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전통무예이자 국기인 태권도는 전 세계인이 즐기고 있는 스포츠로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국위를 선양하고 국가발전과 국민화합에 기여하였다.
특히 영광군은 2011년 제38회 대회부터 금년까지 9년 연속 이 대회를 개최하면서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태권도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영광에서 우리나라의 전통무예이자 국기인 태권도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 점검, 식당 및 숙소 안내, 응급의료진 운영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메카 영광군은 남도음식 1번지답게 굴비백반을 비롯한 훌륭한 음식과 천년고찰 불갑사, 전국의 아름다운 길로 유명한 백수해안도로 등 천혜의 비경이 즐비한 관광의 도시이다. 숙박과 음식 등 잘 구축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영광군에서는 연중으로 전국단위 스포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