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초한 여름꽃 3천만송이 애기범부채 활짝 -
[한국농수산TV 김해리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압해읍 송공리에 위치한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를 2021년 7월 9일부터 8월 1일까지 개최한다.
축제가 열리는 「천사섬 분재공원」에는 1만7천본의 애기동백숲 3.5ha가 조성되어 있으며, 이 곳에 관람로를 따라 100만본의 크로코스미아(애기범부채) 3,000만송이가 청초한 모습으로 다보록다보록(탐스럽게 소복한 모양) 피어오르고 있다.
“청초”“여전히 당신을 기다립니다”라는 아름다운 꽃말을 가진 크로코스미아(애기범부채)는 붓꽃과에 속하는 다년생초화로 7~8월에 긴타원형의 주홍색 꽃이 화려한 여름꽃으로서 방문객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안군에서는 매년「천사섬 분재공원」내에 크로코스미아(애기범부채)를 더 심고 가꾸어 국내 최대의 크로코스미아(애기범부채) 단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5천만평의 바다정원이 내려다 보이는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겨울에는 하얀 눈 속에 피어나는 애기동백을, 여름에는 뜨거운 태양 아래 피어난 3천만송이 크로코스미아 꽃을 감상하며 더위를 식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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