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과 가족 참여 주말농장, 감자 40박스 수확 체험행사
-코로나19 방역 애쓰는 직원들에게‘찐 감자’간식 제공
-코로나19 방역 애쓰는 직원들에게‘찐 감자’간식 제공
[한국농수산TV 김홍범 기자] 임실군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코로나19 방역 등으로 애쓰는 직원들을 위해 주말농장에서 수확한 감자 나눔 행사를 가졌다.
군 공무원노조는 지난 22일 점심시간 구내식당에서 조합원들이 수확한 감자 40박스를 쪄서 직원 간식으로 나눠줬다.
직원들은“조합원들이 수확한 감자를 직접 쪄서 나줘주니, 맛도 맛이지만 그 마음과 정성이 와닿아 더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감자는 앞선 19일 임실읍 내에서 조합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주말농장 가족 체험행사를 통해 수확한 것이다.
체험행사는 코로나19와 비상근무 등으로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한 조합원들이 가족과 함께 주말농장에 참여하여 좋은 추억을 남기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군 공무원노조는 지난 3월 지역 농가 땅 200평을 임대하여 조합원 및 가족들을 위한 주말농장을 운영했다.
김진환 위원장은“주말농장 운영으로 농촌 체험을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을 누리고,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생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주말농장 텃밭을 통해 조합원들이 코로나19 시대 우울감을 조금이라도 덜고, 수확한 농산물을 직원들과 나누면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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