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호성동 소재 진안 로컬푸드 직매장 앞에서
[한국농수산TV 박경자 기자]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진안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와 관내 제철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지난 22일 올해 첫 진안로컬푸드 주말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진안로컬푸드 주말 직거래장터는 진안군이 주최하고 진안로컬푸드 영농조합법인(대표 손종엽)의 주관으로 열리며, 관내 15개 농가가 참여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진안 로컬푸드 직매장 광장(전주 호성동 동부대로 930)에서 오전 10시부터 일몰 시까지 정기적으로 열린다. 다만, 우천 시와 여름철 혹서기에는 휴장한다.
이날 직거래장터에는 브로콜리, 버섯, 오이, 고수 등 채소류와 차류, 감식초, 된장 등의 수제 가공식품은 물론 유칼립투스 묘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농식품 등이 판매됐으며, 추후에도 수박, 포도, 건고추, 오미자 등 진안고원의 특화된 고랭지 농특산물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도 각종 시식 행사 및 참여자를 위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판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회차별 사후 모니터링과 소비자 수요조사 등을 통해 읍·면별 농가 참여 확대 및 판매 농특산물 다양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진안로컬푸드 주말 직거래장터를 찾은 한 소비자는 “신선하고 질좋은 농식품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니 믿을 수 있어 좋다. 각종 시식·시음행사로 소비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어 주말에는 꾸준히 이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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