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박경자 기자] 장흥군(정종순군수)은 스포츠메카 도약을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정남진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조성부지를 최종 확정했다.
금년 2월, 장흥군은 스포츠 및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16명의 부지선정위원회에서 5개소로 압축된 후보지를 대상으로 2차례의 신중한 논의와 평가를 거쳐 지난 3월31일 장흥바이오산업단지내 체육시설용지(235,998㎡)로 최종 확정 지었다.
부지선정과 관련하여 김길평 위원장(동아보건대 교수)은 “입지적 측면에서 국도2호선, 산업단지내 완료된 기반시설, 확장가능성에서 유리하였고, 부지 매입 용이성, 저렴한 부지가격, 군유지(80,946㎡)포함 등 모든 항목에서 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을 것”이라고 평가 하였다.
장흥군은 그동안 기존 체육시설들이 노후되고 협소하여 공인규격의 구장이 적어 전국 대회유치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 대상지 확정으로 공인규격을 갖춘 운동장, 체육관, 보조경기장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우선 1단계 사업으로, 기 확보된 사업비 160억원(국비등)을 바탕으로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여 대규모 종합실내체육관을 금년 10월에 착공한후,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국비 313억원)준공 시기에 맞춰 2023년도에 준공할 예정이다.
정종순 군수는 “정남진 종합스포츠타운이 완료되면 지난‘20.2월 확정된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과 연계하여 명실공히 스포츠메카 중심 자치단체로 우뚝설 것”이며“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