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김해리 기자] 강진군(군수 이승옥)은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최고품질 새청무쌀 생산단지 대표자들과 프리미엄급 새청무쌀 생산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강진군 지역 맞춤형 최고품종인 새청무 생산단지 조성으로 농협통합RPC와 연계하여 최고품질의 브랜드쌀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것을 목표로 참여단지 대표자들에게 공동농작업 실천, 질소질 비료 감축(10a당 9㎏ → 7㎏), 병해충 방제 및 적기 수확 등에 대해 공감대를 나눴다.
특히 정부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따른 중간물떼기(간단관개), 논물 걸러대기 등에 대한 물관리 실천기술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강진군은 최근 새청무벼의 전국적인 인기에 힘입어 보다 차별화된 품질로 쌀 시장을 선점하고자 강진군은 작년부터 국비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새청무를 최고품질의 쌀로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85ha의 최고품질쌀 생산단지에서 생산되는 원료곡은 농업기술센터의 철저한 전필지 포장심사 및 품질관리를 통하여 강진군 대표브랜드인‘프리미엄호평’으로 출하가 되며 그 품질기준은 완전미율 96% 이상, 단백질함량 6.0% 이하, 품종혼입율 10% 이하 이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성전면 윤재남 대표는 “작년 수확기 이후 벼 원료곡 가격이 상승하고 시중에 원료곡이 부족한 이때 어느 때보다 최고품질 브랜드쌀 생산의 필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전국 최고의 새청무쌀을 생산한다는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해 재배에 신경을 쓸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김춘기 소장은“올해 새청무벼 재배의 성공 없이는 강진군 쌀산업의 성공도 없다는 생각으로, 참석하신 단지 대표님과 농협, 행정기관이 협력하여 강진쌀이 안정적으로 생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