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김해리 기자] 밥상의 품격이 달라지고있다. 전북 고창군이 14일 프리미엄 농특산품 브랜드인 ‘높을고창’ 시리즈 3탄으로 ‘높을고창 친환경 쌀’ 출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한다.
높을고창 브랜드는 프리미엄급 농산물에만 부착되는 브랜드로 군은 지난 수박, 멜론에 이어 이번 친환경 쌀을 출시했다.
쌀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밥쌀용 최고품질인 ‘수광벼’ 품종이다. 밥맛을 결정짓는 아밀로스 및 단백질 함유량이 낮아 찰기가 좋으며 밥맛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높을고창 쌀은 친환경 인증, 특품의 출하등급, 단백질 함량 6%이하의 우수한 품질기준과 전용 저온창고 보관, 출하직전 1주일 이내에 도정한 것만을 유통해 신선도 유지에 신경을 썼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그간 고창에서는 쌀을 재배하여 왔으나, 제대로된 브랜드의 부재로 농가가 제값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출시되는 ‘높을고창 친환경 쌀’은 전용품종, 고품질 기준적용 출하 등을 통해 전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쌀로 육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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