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박경자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2020 강소농 우수 자율모임체 경진대회”에서 천사섬 참살이농부들(대표 김윤관) 자율모임체가 전국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강소농 우수 자율모임체 경진대회는 농업경영개선을 위한 5개분야(비용절감·품질향상·고객확대·가치증진·역량개발) 활동과 공동체 활성화 및 발전가능성, 고객대응도 등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공유 하기 위한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도별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우수 자율모임체를 대상으로 9월 2차 발표경진와 10월 2020 강소농대전에서 3차 대국민 영상심사를 치렀다.
신안군 참살이농부들 자율모임체는 경영개선교육, e-비즈니스 교육 및 자격증 취득 등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활동을 통한 고객확대 전략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윤관 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서 대내외적으로 신안 강소농을 알리고, 회원간 팀워크를 더욱 돈돈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서로 힘을 합쳐 하나씩 이뤄 나가는 우리가 진정한 강소농이며, 앞으로는 신안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온라인 판매를 통한 본격적인 소득화 사업을 펼쳐나가겠다” 고 말했다.
신안군수(박우량)은 “신안강소농이 지역농업의 선도역할자로 작지만 비전을 갖고 끊임없는 역량개발을 통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004섬 참살이농부들 자율모임체는 8명의 농가가 2018년에 신안강소농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하고, 공동브랜드와 자체 로고를 개발, 공동마케팅을 통한 신안파머스스토어 운영 등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