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현안 신속해결 ․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 교두보 발판
[한국농수산TV 박경자 기자] 임실군이 내년도 국가예산을 대거 확보하며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군은 2021년도 국가예산에 역대 최대 규모인 1,213억원을 확보, 내년도 각종 현안의 신속한 해결을 통한 지역발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이번 확보 예산은 지난해 1,024억원 대비 189억원, 18% 증가한 금액이다.
군은 올해 초부터 국가예산확보 중점관리대상사업 57건을 선정해 중앙부처 예산안 편성부터 국회 심의단계까지 철두철미한 대응에 나섰다.
이번 국가예산 확보 성과는 심 민 군수를 필두로 중앙부처와 국회 주요 인사를 직접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쟁점을 세심히 설명하고 설득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내년도 국가예산확보 내역 중에는 국회 단계에서 10억원이 증액되어 내년도 20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임실치즈역사문화관 건립(총사업비 80억원, 국20)을 비롯해 ▲임실군 종합체육관 건립(총150억원, 국45) ▲필봉 풍물민속마을 조성(총76억원, 국38) ▲전북 국제양궁장 전지훈련센터 건립(총40억원, 국12)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총184억원, 국184) ▲성수산 숲속야영장 조성(총20억원, 국10) ▲오류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총30억원, 국21) 등이 신규사업으로 포함하며 지역현안을 해결할 국가 예산을 다수 확보했다.
군은 지역에 꼭 필요한 공모사업을 신청해 대형 사업을 포함 24개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776(국비 454억원)이라는 다수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촌협약 시범사업(총500억원, 국300억원) ▲생활SOC 복합화(오수면 행복누리원 / 총100억원, 국41억원) ▲오수 도시재생 인정사업(총80억원, 국48억원) ▲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35억원, 국26억원)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총19억원, 국13억원) 등으로 지역현안 사업 추진 해결에 가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임실치즈역사문화관은 지난해 선종하신 지정환 신부님을 기리고, 임실치즈의 발자취와 성장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으로 향후 임실군 치즈산업과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5월부터 한국판 뉴딜과 연계하여 33건의 4천억원 규모의 국가예산확보 신규사업을 발굴하였으며, 올해 말까지 추가사업 발굴과 국가예산확보 대응 로드맵을 수립하여 내년 초부터 중앙부처 대응 활동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