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민형배, 제2차 동학농민혁명 독립운동 서훈해야
[국회]민형배, 제2차 동학농민혁명 독립운동 서훈해야
  • 박경자 기자
  • 승인 2020.10.15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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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과서 모두 독립운동으로 인정
애국선열 명예회복, 역사를 바로 세우는 것

[한국농수산TV 박경자 기자] 전봉준 장군 등 제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에 대한 독립운동 서훈 주장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15, 보훈처 국정

감사를 통해 제2차 동학농민혁명은 일제와 맞서 싸운 독립운동이므로 전봉준 장군 등을 서훈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현재 갑오의병(1894, 8)과 을미의병(1895)은 독립운동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그 사이에 있는 2차 동학농민혁명(1894, 9)은 그렇지 못.하다.

보훈처는 동학농민혁명의 독립운동 성격에 대한 학계의 의견이 일치되지 않아 현재는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하고 있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민형배 의원에 따르면, 역사학계는 이미 1978년부터 지금까지 2차 동학농민혁명을 항일 독립운동이라고 규정짓고 있고, 현재 8종의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가 모두 항일 구국투쟁’, ‘반외세투쟁으로 정의내리고 있다.

민형배 의원은 독립유공자법, 동학농민혁명 특별법 등 관련법에도 독립운동으로 명시된 만큼, 조속히 2차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한 전봉준 장군 등을 독립유공자 서훈에 포함해야 한다, "서훈은 일제에 항거한 애국선열 명예회복이고, 역사를 바로 세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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