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김해리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14일 목사동면 평리에 소재한 신태균 농가에서 올해 첫 백세미를 수확했다.
백세미는 구수한 누룽지향으로 전국에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곡성군의 친환경 브랜드 쌀이다. 2017년 국회의장상, 2018년 농림부장관상, 2020년 전남 10대 브랜드쌀에 선정되며 매년 매진 사례를 기록한 바 있다.
곡성군에서는 친환경농법으로 200ha 면적에서 백세미를 재배하고 있다. 석곡농협에서 계약재배를 통해 우량종자 공급, 육묘, 병해충 방제, 수확 및 도정까지를 일괄 관리한다. 전국 신세계백화점 16개소와 온라인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 중국으로 수출 물꼬를 트기도 했다. 소포장이 다양하게 되어 있어 명절 선물 등으로도 인기가 좋다.
올해 첫 수확을 맞아 유 군수는 직접 콤바인에 탑승해 벼베기 시연을 하는 등 기쁨을 함께했다. 군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식탁에서 백세미를 맛볼 수 있도록 품질관리와 유통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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