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김해리 기자]장흥군은 신활력 사업과 향토산업을 통해 구축된 생약초 농가를 육성 지원하여 확보된 원료로 뷰티상품을 개발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이는 뷰티마사지 관광산업까지 확장, 지역개발과 융복합산업 육성을 위하여 장흥 생약초 뷰티 테라피 산업화를 추진키 위해 2019년 1월 민관의 중간 지원조직인 장흥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을 조직, 사업을 위탁 추진하였다.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으로 시작된 장흥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지역 자산과 다양한 민간자생조직을 적극 활용하여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 성과를 도출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흥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사무국장 손승현)은 2020년 8월부터 사업의 공적 목적 달성을 위해 ‘장흥군 신활력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 법인으로 설립인가를 받고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현재 장흥에서는 장흥생약초뷰티테라피 산업의 개념연구와 이를 바탕으로 전문인력양성과정 및 체험프로그램 서비스 연구 및 시제품 개발 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거점센터(장흥읍)와 다거점 센터(우드랜드 소금찜질방, 운주리 생태체험장)의 부지를 선정하고 건설 및 리모델링 설계중에 있다.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첫 번째 생약초 생산자 스쿨이 다시 진행중이며 이를 통해 배출된 생산자 액션그룹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2019년 기본교육을 이수하고(총20명) 그중 피부관리사 국가자격을 취득한(10명) 교육이수자들과 현지 뷰티산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교육과정, 지속가능한 전문가 육성을 위한 장흥뷰티테라피 강사양성과정을 단계별로 시행 추진 중에 있다.
장흥군 지역 생약초에 대한 비교우위 실험 및 안정성 검사, 경제성 조사 등을 거쳐 탄생할 마사지 오일 및 제품은 다양한 교육과 정보, 스토리기반 콘텐츠, 소비자 경험 중심 영상 등의 콘텐츠로 제작되어 다양한 국내외 플랫폼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장흥군과 추진단은 장흥생약초뷰티테라피 산업의 철학과 브랜드전략을 담는 이미지 개발을 위해 브랜드 네이밍과 디자인 공모전을 전국단위로 진행하였으며 ‘테라그린(theragreen)’으로 대상작을 선정하고 상표출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