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변길마켓 활성화 토론회 개최...농업인 소득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한국농수산TV 김수 기자] 27일 장성군이 장성호‘수변길마켓’ 운영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재개장을 앞둔 수변길마켓 운영 활성화 방안과 장성호 ‘상품권교환제’도입에 따른 운영자 준비사항 등을 논의했다.
장성호 수변길마켓은 주말 평균 1만명이 찾으며 최근 광주・전남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장성호에 설치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다.
장성호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농업인의 소득 창출을 위해 2019년부터 군이 운영하고 있다.
1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임시 휴장 조치했다. 그동안 군은 황룡면에 있던 판매장을 옮겨와 편의시설을 갖추고 쾌적하게 단장해 오는 8월 1일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기만 운영자 대표는 “장성의 농특산물뿐만 아니라 옐로우시티 장성의 이미지를 파는 세일즈맨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좋은 상품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수변길마켓은 고품질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장성의 대표적인 직거래장터”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고, 침체 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되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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