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김수 기자]순천시 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지역 주민이 지원센터 옥상텃밭에서 직접 가꾸고 수확한 상추, 치커리, 잎쌈홍배추, 황근대 등 다양한 채소로 꾸러미를 만들어 해룡면 지역 경로당에 전달했다.
지난 5월부터 해룡면 지역주민과 함께 만든 옥상텃밭은,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재배를 하고 있으며, 주민들 간 소통과 나눔의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순천시 심기섭 건강증진과장은 “텃밭에서 수확한 첫 농산물을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며“직접 기른 유기농 채소를 드시고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상텃밭 신대건강정원은 시민단체(바르게살기운동해룡면위원회, 두루미 마을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순천시 농업정책과에서 공모한 사업에 선정되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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