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박경자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 약 37억을 상반기 내 전액 지급하고 있다.
당초 농어민 공익수당은 상하반기로 나눠 각 3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소비시장이 얼어붙자 이를 타개하고자 상반기에 60만원을 일괄지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곡성군은 얼마 전 농어민 공익수당 심의회를 개최해 신청자에 대한 지급대상 자격 검증하고 지급대상자 6,227명을 확정했다.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농어민에게는 13일부터 1인당 60만원 상당의 곡성심청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수령을 위해서는 본인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하고 수당을 신청한 읍면 소재지 농협을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38억 전액이 지역화폐(곡성심청상품권)로 지급되는만큼 농어민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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