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남원시는 쌀 과잉생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쌀 이외 식량작물의 자급률 향상을 위하여 2018년부터 추진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전 농업인을 대상으로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남원시의 타작물 재배 목표 면적은 221㏊에 7억 2,100만원 예산을 확보, 현재 목표면적 221㏊대비 150㏊를 신청 67.8%의 올리고 있으며, 타작물 재배 확대에 총력을 다해 추진해 나오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18년부터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에 참여하였거나 2017년에서 2019년까지 최소 1회 벼를 재배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사업 신청이 가능하며, 휴경 신청 농업인은 최근 4년 중 1년 이상 경작사실이 확인된 농지는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타작물 재배 의무가 부여된 간척지나 정부매입비축농지, 경관보전직불금 수령 농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에서는 타 지역과 달리 적기영농을 위해서 쌀전업농, 농민회, 한농연 등 농업인 단체와 전 농가를 대상으로 4월초 조기에 사업 신청을 완료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지원품목으로는 8개품목(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을 제외한 1년생 및 다년생 작물이며, 품목별 ㏊당 지원 단가는 조사료 430만원, 콩 등 두류는 255만원, 풋거름 등 일반작물은 270만원이고 휴경의 경우에도 210만원이 지원되며 지원금은 7~10월에 실시되는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이행점검기간이 끝난후 적격 대상농지를 대상으로 12월중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조사료의 경우 사일리지 제조 여부를 확인 후 지급하며 타품목의 경우에도 유통 및 판로를 확보하여 농협 등 관련된 유통업체와 계약체결을 통하여 유통망을 확보해야 타작물 재배가 가능하다.
남원시 관계자에 따르면 “9,000여농가에 대한 개별문자 안내, 쌀전업농, 농민회 등 농업 참여안내 팜플렛 등을 자체 제작 배부하는 등 총력을 다해 대대적으로 사업 동참을 추진해 나오고 있으며, 타작물 재배 유도를 통해 고품질쌀 적정 생산과 쌀 과잉문제를 해소해 나가 농업·농촌 경쟁력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