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작물 배정면적 감소로 빠른 사업신청 당부
[한국농수산TV 박경자 기자] 지난해 전라남도 친환경농업대상을 수상한 광양시가 쌀 공급과잉 문제에 대응하고 고소득 작물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벼 대신 타작물의 경작을 유도하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2017~2019년 중 최소 1회 이상 벼를 재배한 농지 또는 2018~2019년 논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에 참여해 지원금을 수령한 농지에 벼 이외 다른 작물을 1,000㎡ 이상 재배할 농업경영체이다.
단, 수급관리 대상인 8개 품목(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과 2018~2019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은 다년생작물과 비닐하우스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12월 중 1ha당 조사료 430만 원, 일반·풋거름작물 270만 원, 두류 255만 원, 휴경 210만 원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4월 29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와 약정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삼식 농업지원과장은 “쌀값 안정과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벼 재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올해 농식품부 배정면적인 50ha 달성 시 조기 마감될 수 있기에 사업에 참여할 농가는 빨리 신청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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