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까지 겸손하고 묵묵하게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
[한국농수산TV 김해리 기자]양향자 후보(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가 26일 오전 광주시 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로 등록했다.
앞서 중앙선관위는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후보자 등록 서류를 제출하며 “서구 주민의 성원 덕분에 지난해 12월 예비후보 등록부터 경선까지 쉼 없이 달려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있지만, 전화로 더 열심히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 후보는 “앞으로 남은 기간 겸손하고 묵묵하게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여 광주경제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양향자 전 최고위원은 1967년생으로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재학 중에 삼성전자에 입사하여 상무까지 승진한, 고졸 삼성전자 임원 출신으로 잘 알려졌다.
‘문재인 영입 인사’로 발탁돼 제20대 총선에 광주 서구을에 출마했고, 2016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겸 전국여성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5일 경선에서 승리하여 6선의 민생당 천정배 의원과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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