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김수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드론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관내 주민, 학생 및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드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고흥산업과학고 드론산업과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자격증 취득과정’,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민간자격증 취득과정’, 공직자 및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항공촬영 전문가 양성교육 과정’ 등 3가지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군비 1억원을 투자하여 운영한다.
올해 첫 교육은 2017년 전국 최초 신설된 고흥산업과학고 드론산업과 학생 10명을 선정하여 겨울방학을 이용해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과정’을 수덕야구장과 고흥무인항공교육원에서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
교육대상자는 드론 정비를 포함하여 기업 및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활동이 진행될 예정으로, 1인당 150만원 상당의 교육비를 군비로 지원받게 된다.
관내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과정’은 이달 중순 고흥군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통해 25명을 모집하여 3~4월중 3주간 교육을 진행하며, 1인당 300만원 교육비 중 50%를 군비로 지원한다.
‘민간자격증 취득과정’은 오는 5월 경 관내 거주 주민 20명을 모집하여 6월 중 운영할 예정이며, ‘항공촬영 전문가 양성교육과정’은 직무관련 공직자 및 공공기관 직원 대상으로 7월중 진행한다.
교육신청은 고흥군청 미래산업과에 방문하여 접수하여야 하고, 교육에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T. 061-830-590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드론 아카데미를 통해 고흥의 드론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일자리 창출 및 우수 인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드론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군민 75명과 고흥산업과학고 드론산업과 23명의 국가자격증 취득에 지원을 하고, 공공분야에서도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들에게 직무교육을 실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