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방역협의회 개최 및 거점소독시설 격려방문
[한국농수산TV 김수 기자] 홍석봉 영광 부군수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2일 축산 관련 단체장과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여 귀성객이 많은 설 명절 동안 축사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23일 영광군 우평 거점소독장소를 방문하여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번 가축방역협의회에서 영광군은 2019년 가축방역 사업을 평가 및 반성하는 한편 2020년도 가축방역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구제역, AI(조류독감) 및 ASF(아프리카돼지열병)로부터 청정영광을 사수하는 동시에 구제역 항체 형성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홍석봉 부군수는 “과거에 비해 새로운 가축 전염병들이 발생하여 축산농가들이 많은 고생을 하고 계신다”며 “영광군도 가축 전염병 청정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광읍 우평리 소재 거점소독시설에 방문한 홍 부군수는 설 연휴에도 24시간 운영되는 거점소독시설 근무자에게 “여러분은 가축방역의 최일선에서 일하시는 만큼 사명감을 갖고 근무할 것”을 당부하면서 설 명절에도 쉬지 않고 운영해 주신 데 감사를 표했다.
영광군은 2014년 3월 3건의 고병원성AI 발생 이후 단 한 건의 구제역, AI 및 ASF도 발생하지 않아 가축 전염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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