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박경자 기자] 임실군이 고소득 작목을 적극 육성하는 지원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등 돈버는 농촌, 부자농촌 프로젝트에 시동을 건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원예와 고추 분야, 과수분야, 시설하우스 분야 48개 사업에 총 48억원 규모의 농업인 보조 사업을 지원한다.
주요 분야별 사업 규모는 지역특색에 맞는 원예작물 생산기반 지원 17개 사업에 17억, 원가절감을 위한 고추생산 지원 5개 사업에 6억 5000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과수생산활성화 지원 12개 사업에 5억 4000만원, 시설원예 에너지 이용효율화 지원 등 14개 사업에 18억 9000만원을 투자한다.
이들 사업 신청을 원할 경우, 읍면 사무소를 통한 농업인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되며, 군은 돈 버는 희망 농업과 살고 싶은 임실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농업인 소득사업 기반 확충 및 시설개선을 통해 임실군 명성에 맞는 차별화된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함께하는 희망농업’이라는 군정방침 속에 돈버는 농촌, 모두가 부자가 되는 농민을 목표로 농업가치 향상과 농업환경 개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임실N과수 융복합사업과 임실순창 옻 발효 식품 가치창조, 향토건강 식품 명품화 사업을 통해 농식품 융복합사업 확대와 신소득 특화작목을 집중 발굴하고, 임실 아삭아삭 김장 페스티벌을 통해 농업의 고부가 가치를 향상시켜 나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외에도 임실 행복 및 생생마을 만들기, 귀농귀촌 정착지원,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부담 완화, 농민 공익수당 지급 등을 통해 찾아오는 농업, 일하고 싶은 농촌 실현 정책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임실고추 등의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원예작물 생산과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며“고소득 작목을 집중 육성하고, 지역 특화품목 경쟁력을 더욱 높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