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김수 기자] 전북 고창군이 마포구청에 이어 노원구청까지 방문해 친환경 농산물 판로 확대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26일 고창군청 직원들이 서울 노원구청을 방문해 고창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 확대를 위한 친환경 농산물 구매 방안 협의를 가졌다. 앞서 열흘 전(16일) 마포구청 방문에 이은 2번째 서울 자치구 방문이다.
이 자리에서 고창군은 노원구청 구내식당의 친환경 쌀 공급과 노원구 내 국공립 어린이집에 고창의 친환경 쌀 공급 방안을 검토했다.
또 노원구에서 운영하는 직거래장터와 자매결연도시 농산물 홍보 부스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번 고창군의 노원구청 방문은 지난 10월 진행된 ‘고창 친환경 브랜드 단지 체험·판촉행사’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고창군 이길현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지역내 유전자변형농산물 재배 금지 조례를 만든 고창군은 자연과 사람을 함께 살리는 생명농업의 일번지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고창의 친환경농산물 유통과 판로가 확대돼 지역 농가의 고소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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