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귀농귀촌희망센터, 신축 귀농인의 집 입주식도 가져
[한국농수산TV 박경자 기자] 해남군 귀농협회가 창립했다.
해남군은 19일 계곡면 귀농귀촌희망센터에서 귀농인과 지역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귀농협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귀농협회는 해남군에 귀농·귀촌한 주민들로 구성돼 앞으로 민관 거버넌스 구축과 운영 등을 통해 귀농귀촌 시책을 제안하고, 도시민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선배 귀농인으로서 신규 귀농인들의 정착을 돕고, 지역주민들과 화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펼치게 된다.
초대 회장으로는 신봉근(해남읍)씨가 선출됐으며, 창립총회에 앞서 신축된 귀농인의 집 입주행사도 가졌다. 해남군 귀농인의 집은 올해 신축된 5동을 포함해 총 7동을 귀농예비자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해남군은 2020년 신규시책으로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인 맞춤형 보조사업 및 종자상품권 지원, 귀농귀촌 융화합 프로그램 운영, 해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귀농인 길라잡이 육성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고령화되고 있는 농어촌 현실에서 귀농귀촌은 인구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신규 귀농·귀촌 희망자의 정보부족 해소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획기적인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통해 2020년까지 1만명 유치를 통해 귀농귀촌 1번지 해남의 명성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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