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김수 기자] 전남 보성군이 인지도는 낮으나 경쟁력 있는 관광지를 대상으로 관광 상품 개발에 나서며 지역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자 ‘투어디렉터 콘퍼런스’를 추진 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추진계획에 따르면, 보성의 숨은 관광명소에 보성 특산물과 음식 자원이라는 미식 체험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민 운영 주체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지역 고부가가치를 창출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가을 시범운영하여 언론 및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끈 ‘달콤 테이스티(tea) 로드’, ‘만추(晩秋) 미식투어’와 같은 관광 상품 운영 주체를 발굴하여 관계 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민이 역량을 갖추어 실제적으로 운영 가능하도록 선발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12월 기간 내 총 4회로 운영하며, 지역 투어 상품 기획과 운영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 미식 체험 관련 팜파티 실습, 지역민 주도의 운영 체계 마련을 위한 네트워킹 파티 등으로 진행된다.
모집분야는 미식과 여행 기획이며 미식 분야는 보성 특산물 및 특화음식을 관광객에게 알리는데 강점이 있는 관련업계 종사자 및 지역주민, 여행 기획 분야는 잠재력 있는 강소형 관광지를 대상으로 미식 체험을 연계하여 투어를 기획하고 운영할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콘퍼런스에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보성군청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소정의 서류를 구비하여 12월 13일(금)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보성군‘투어디렉터 콘퍼런스’에 대한 문의처는 아래와 같다.